2호선 한양대역 내선 6-2
2호선 도림천역 신도림방면 1-4
4호선 이촌역 남태령방면 6-2
6호선 녹사평역 응암방면 6-2
7호선 사가정역 온수방면 3-3
발치(拔齒)
강 귀 선
살다 보면
피할 수 없는 아픔이 있다
미룰 수도 도망칠 수도
눈감을 수도 없는
오롯이 혼자
삭여야 할 내 몫의 슬픔이 있다
더없이 소중했던 것도
버려야 할 때가 있다
새살이 돋자면
버려야 할 낡은 살이 있다
아프더라도 너무 아프지는 마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