춘설
그대 오는 밤사이 봄눈이 내려
세상 시름 한숨에 덮어버린다
놀란 꽃망울 西施가 환생한 듯
때 늦은 유혹에 설레는 노욕
봄볕 한 사레면
사라질 꿈이라도
그리움 모여 눈물되거든
설레는 얼굴들 그리운 소녀여
어느 개울목에서 다시 만나자
2015.3.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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